시장님 연봉이 궁금해요
거제중앙중학교 1학년 40명 공무원 체험위해 거제시청 다녀가...
거제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이 10일 거제시청을 찾아 ‘공무원 직장 체험’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듣고, 시정 홍보 영상물을 보며 거제시의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학생들은 “공무원이 되면 어떤 점이 좋아요”, “공무원 월급이 얼마나 돼요”, “공무원이 된 계기가 뭐에요” 등 학생다운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시작은 조금 경직된 분위기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유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무리하고 열린 시장실을 둘러봤다
열린시장실에서 업무를 보던 권민호 거제시장은 예정에 없던 학생들의 방문에도 학생들의 “연봉이 얼마입니까”라는 짓궂은 질문에 정성스럽게 답변하는 등 대화를 나누고, 자유롭게 사진도 찍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시민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돈, 규정 등 제약이 많은 공무원은 점점 일하기가 어렵다”면서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며, 시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는 각오를 갖고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어려운 공직의 길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한 학생들은 시민과 접촉이 많아 민원이 잇따르는 부서인 민원지적과, 교통행정과에서 행정체험을 했다.
이어 통합관제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시 관계자는 “중학생들의 공무원 체험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직장체험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 직장 체험이 공직사회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시정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넓히게 될 것으로 보고 학생들의 직장체험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