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의 문화 칼럼

2014년 4월7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호일의 블로그 2014. 4.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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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과 감성」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이란 쉽지 않다!

    「이성과 감성」은 오만과 편견에서처럼 인간의 성향 및 사회의 모습에 접근해 가는 방법으로 연애(결혼)라는 소재를 사용했지만 감성적인 한 사람과 이성적인 한 사람의 비교를 너무나 극명히 잘 보여주었으며 그 당시의 영국의 재산상속이나 결혼풍속, 그 외의 사회의 모습까지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이성과 감성」을 읽는 독자들은 분명 자신의 모습을 두 자매에게 투영시켜 보았을 것이다.
    나에게는 이성과 감성중 어느 기질의 발동이 더 우선적인지, 그렇다면 내 모습은 어떤지…. 두 기질이 조화롭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과연 그것이 가능은 할까? 하지만 조금만 자신에 대해 인지하고, 인식하며 자유를 즐길 줄 안다면 다름 사람에게 피해를 덜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메리앤처럼 자신의 감정에 너무 충실해 늘 사실적인 감정보다 더 증폭시킬 필요도 없지만 엘리너처럼 너무 이성적이면 내면적으로 자신만 피곤하고 아플 수 있기에 현재 우리의 모습에 대입해 본다면 사회생활은 이성적으로 하되 개인생활은 감정에 충실한다면 조금은 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생각과 행동은 다르겠지만... 이번에「이성과 감성」을 읽음으로써 내가 실제로 어떤 기질이 더 우선적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성과 감성
    제인 오스틴 지음 | 윤지관 옮김